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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한국전력, KB손보 제물로 4연패 탈출

프로배구 한국전력이 KB손해보험을 물리치고 4연패에서 탈출하며 5위로 뛰어올랐습니다.

한국전력은 경기도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V리그 남자부 원정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대 1로 KB손해보험을 눌렀습니다.

승점 3을 챙긴 한국전력은 4승 7패, 승점 14를 기록해 최하위에서 5위로 2계단 상승했습니다.

3위 KB손해보험은 2연패를 당했습니다.

최근 한 세트도 따내지 못하고 4경기를 잇달아 패해 승점을 하나도 추가하지 못한 한국전력이 위기에서 서브로 살아났습니다.

한국전력은 1세트에서 효과적인 서브로 KB손해보험 리시브를 흔들어 5경기 만에 처음으로 세트를 따냈습니다.

2세트를 내준 한국전력은 분수령이던 3세트에서 대포알 서브 두 방으로 승기를 잡았습니다.

19대 18에서 브라질 출신 주포 펠리페가 서브 에이스를 기록했고, 21대 19에서는 김인혁이 코트 끝에 떨어지는 강서브로 상대의 힘을 뺐습니다.

4세트 10대 4로 앞선 상황에서도 전광인이 직선으로 상대 왼쪽 코트 끝에 떨어지는 서브 에이스로 기세를 올렸습니다.

양 팀 통틀어 최다인 24점을 올린 펠리페는 블로킹 1개가 모자라 트리플 크라운을 아쉽게 놓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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