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경찰서는 절도 이후 전자발찌 수신기를 버리고 달아난 혐의로 51살 강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강 씨는 지난달 27일 저녁 함평군 함평읍의 한 마트 인근 주차장에 있던 승용차에서 가방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그는 같은 날 밤 8시 53분쯤 함평군에 있는 자택을 찾아온 경찰을 피해 전자발찌 휴대용 수신기를 버리고 달아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강 씨는 2건의 성폭력 범죄를 저질러 6년간 복역하고 지난해 3월 출소해 전자발찌 부착 명령을 받았습니다.
강 씨는 함평 일대에 숨어 있다가 지난 10일 검거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TV/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