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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 컬링, 일본에 극적인 역전승…결승 진출

평창 올림픽을 준비하는 남자 컬링대표팀이 극적으로 일본을 꺾고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스킵 김창민이 이끄는 대표팀은 오늘(8일) 호주 에리나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 선수권 준결승에서 일본에 8대7,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이 승리로 한국은 내년 세계선수권 진출권도 따냈습니다.

1엔드 3점을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한 대표팀은 2대 5로 뒤진 상황에서 5엔드에서 2점, 6엔드에서 1점, 7엔드에서 2점을 내리 따내며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그리고 7대7로 맞선 10엔드, 후공으로 침착하게 한 점을 더해 예선전 패배를 설욕했습니다.

모로즈미 유스케가 이끄는 일본 대표팀은 예선에서 8전 전승, 1위로 준결승에 올랐지만 한국에 지며 상승세가 꺾였습니다.

한국 남자 컬링은 2015년에 이어 2년 만에 대회 정상을 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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