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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반대' 유인물 배포 20대 붙잡혀…'북한 삐라'도 발견

'트럼프 반대' 유인물 배포 20대 붙잡혀…'북한 삐라'도 발견
▲ 북한의 '삐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방한한 어제, 트럼프 대통령에 반대한다는 내용의 유인물을 배포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마포경찰서에 따르면 20살 A씨는 어제 새벽 5시 53분쯤 마포구 망원역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에 반대하는 내용을 담은 전단지 1만 3천여 장을 배포하려 한 혐의로 붙잡혀 조사를 받고 귀가했습니다.

전단은 A4 용지 3분의 1 크기로,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에 오지 말 것과 전쟁에 반대한다는 내용 등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자신이 유인물을 단순히 소지하고만 있었다고 주장했지만, 경찰은 주변 CCTV를 분석한 결과 A씨가 직접 배포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A씨가 자세한 진술을 거부함에 따라 추가 조사 없이 범칙금 등을 부과할 방침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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