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4위 반도체업체인 브로드컴이 자사보다 규모가 큰 3위 업체 퀄컴을 145조 원에 인수하는 제안을 했습니다.
브로드컴은 퀄컴 주식을 주당 70달러에 인수하는 제안을 했는데, 이는 지난 2일 종가 대비 28% 할증된 가격입니다.
60달러는 현금으로, 10달러는 브로드컴으로 지급하는 조건입니다.
주식 인수대금에다 퀄컴의 순부채 25억 달러를 고려하면 브로드컴이 제안한 인수금액은 1,300억 달러에 달합니다.
퀄컴이 이 제안을 받아들이면 IT 분야 사상 최대 인수·합병 사례로 기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