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월드컵 본선을 준비하는 신태용호에 승선한 미드필더 권창훈(디종)과 수비수 권경원(톈진 취안젠)이 하루 늦은 내일(7일) 축구대표팀에 합류합니다.
대한축구협회는 "권창훈과 권경원 선수는 소속팀 일정 때문에 오늘 소집에 참가하지 못하고 내일 오전 중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권창훈은 오늘 새벽에 열린 니스와 프랑스 프로축구 11라운드 경기에 선발 출전해 64분을 뛰었는데, 항공편이 여의치 않아 귀국 일정을 하루 늦췄습니다.
권경원은 소속팀 일정이 있어 구단이 축구협회에 귀국을 하루 미뤄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오는 10일 밤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남미의 강호 콜롬비아와 맞붙고, 14일 밤 8시에는 울산에서 유럽의 복병 세르비아와 대결합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