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경찰이 31일(현지시간) 불특정 다수 시민의 살상을 위해 폭탄 테러를 계획한 혐의로 시리아 출신 남성 한 명을 체포했다.
경찰은 이날 새벽 독일 북부의 슈베린 지역에서 19세의 이 남성을 체포했고, 이와 관련해 베를린 북부지역의 일부 아파트를 수색하기도 했다.
경찰 측은 이 남성이 이슬람 극단주의에 경도돼 지난 7월부터 대규모 인명 살상을 위한 폭탄 테러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독일 베를린에서는 지난해 12월 크리스마스 시장에서 트럭 돌진 테러가 발생해 12명의 시민이 숨졌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