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김인호 무협 회장, 임기 4개월 남겨 놓고 사임

김인호 한국무역협회장이 임기를 4개월가량 남겨 놓고 사임했습니다.

무역협회는 김 회장은 서울 삼성동 무역센터에서 열린 이사회에 참석해 사임서를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2015년 2월 취임한 김 회장의 임기는 내년 2월까지입니다.

김 회장은 "임기는 내년 2월로 만료가 얼마 남지 않았지만 현시점에서 사임하는 것이 무역협회의 원활한 기능 수행에 도움이 된다는 판단에 사의를 표명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회장은 박근혜 정부 시절 무역협회장에 추대된 인물로 소득주도 성장과 혁신성장을 내세운 문재인 정부와는 다소 맞지 않는 경제 철학을 가졌다는 평가를 받아왔습니다.

경제기획원 차관보, 대외경제조정실장 등을 거친 김 회장은 김영삼 정부 출범 후 한국소비자보호원장, 철도청장, 공정거래위원장을 역임했습니다.

1997년 청와대 경제수석비서관을 끝으로 공직을 떠났고 이후 공정거래위원회 소비자정책위원회 민간위원장, 시장경제연구원 이사장을 맡았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