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日 언론 "北 정찰총국장에 장길성 취임한 듯"

日 언론 "北 정찰총국장에 장길성 취임한 듯"
북한의 정보기관인 정찰총국 책임자로 중앙군사위원으로 새로 진입한 장길성이 취임한 것으로 보인다고 도쿄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베이징발 기사에서 전임 김영철 정찰총국장이 강경파로 알려진 만큼 북한 소식통들 사이에서는 장길성이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신임을 얻기 위해 한국 등을 상대로 도발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장길성은 1947년생으로, 1984년에 정찰총국 전신인 인민무력부 정찰국 7부 부부장, 1993년에는 같은 국 7처장을 역임하는 등 공작기관 근무 경험이 풍부합니다.

올해 노동당 중앙위 전원회의에서 그는 당 중앙위원 후보와 동시에 당 군사위원에 선출되며 권력 내부에서 급부상했습니다.

전임 정찰총국장인 김영철은 2009년 정찰국과 다른 공작기관이 통합해 정찰총국이 출범하면서 초대 총국장을 맡아왔습니다.

그가 지난 1월 당서기와 당 통일전선부장에 취임하며 정찰총국장 직은 공석이 돼 왔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