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대표는 21일 오전 서울 CGV용산에서 열린 영화 '킹스맨:골든 서클' 내한 기자간담회에 앞서 "이 자리를 빌어 어제(20일) 무대인사가 취소된 것과 관련해 팬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팬 여러분들께 실망을 안겨드린 점 가슴 아프고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이 모든 문제는 행사 진행이 미숙했던 이십세기폭스코리아 측에 있다"고 모든 잘못을 주최 측으로 돌렸다.
오상호 대표는 "팬들의 요구를 듣고 철저한 보상을 할 것"이라며 고개 숙였다.
'킹스맨2'는 20일 밤 열리기로 한 배우 콜린 퍼스, 태런 에저튼, 마크 스트롱의 무대 인사가 소통 미스로 취소돼 팬들의 원성을 샀다.
(SBS funE 김지혜 기자/사진=김현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