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사회의 고강도 제재에 직면한 북한이 주민들에게 자력갱생의 혁명 정신을 갖춰야 한다고 연일 독려하고 있습니다.
북한 노동신문은 '정신력의 강자들을 당할 자 없다'라는 제목의 글에서, "미제와 추종세력들이 유엔 무대를 도용해 추악한 짓을 일삼고 있지만, 우리 군대와 인민을 추호도 놀래게 할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노동신문은 "자력갱생·간고분투의 혁명 정신이 우리 세대가 갖춰야 할 절대적 징표"라며, "고립과 압살, 제재 등 극악한 행위를 잿가루로 만들기 위해 핵 무력 강화에 더욱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북한이 연일 '자력갱생' 구호를 내세우고 강한 정신력을 촉구하는 것은 유엔 안보리 제재에 따른 주민 동요를 막고 내부결속을 강화하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