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치타가 자신의 몸에 새겨진 타투의 의미를 밝혀 마음을 울리고 있습니다.
치타는 지난 12일 SBS 모비딕 '방송국에 사는 언니들-쎈마이웨이'에 출연해 시청자들의 사연을 받아 상담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한 시청자는 "자신의 여자친구 몸에서 타투를 발견했다"며 "여자친구가 타투를 지워줬으면 좋겠다"고 고민을 털어놨습니다.
사연을 들은 치타는 "여자친구에게 타투에 어떤 의미가 있는지 물어본 적 있냐"며 "나도 몸에 타투가 있지만 성격이 순하다"고 입을 열었습니다.
치타는 "지금은 아버지가 안 계시지만, 아버지와 항상 함께하고 싶었다"면서 "내가 무대 위에 있을 때, 내가 보는 것들을 아버지와 함께 보고 싶어 아버지를 새겼다"고 타투를 새기게 된 이유를 밝혔습니다.
이날 치타는 마지막으로 "여자친구가 타투를 했다고 해서 사람이 바뀌는 것은 아니다. 거울을 보고 과연 나는 그녀를 100% 만족시키는 사람인지 스스로에게 물어보라"고 조언했습니다.
과거 치타는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아버지가 내가 성공한 걸 못보고 돌아가셨다"며 안타까움을 드러낸 바 있습니다.
(구성 = 오기쁨 작가, 사진 출처 = 유튜브 '방송국에 사는 언니들' )
(SBS 스브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