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아프리카 알제리에서 경찰서를 겨냥한 자살폭탄 공격으로 경찰관 2명이 숨졌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어제(31일) 오전 알제리 중부 티아레트 경찰서에 괴한 한 명이 침입해 입고 있던 폭탄 조끼를 터뜨렸습니다.
경찰서 입구에서 발생한 이 폭발로 경찰관 1명이 그 자리에서 숨졌고, 다른 1명은 병원으로 옮기던 중 사망했습니다.
현장에서 숨진 경찰관은 범인이 폭탄을 터뜨리려고 하자 동료를 보호하기 위해 몸을 던져 저지하려 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