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월세 아파트 비중 2년반 만에 30%↓

서울 아파트 월세 비중이 2년5개월 만에 30% 미만으로 떨어졌습니다.

서울시가 운영하는 서울부동산정보광장 집계를 보면 서울 아파트 임대차 거래 중 월세 비중은 지난 7월 29.9%로 2015년 2월 28.8% 이후 2년5개월 만에 30%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서울 아파트 월세 비중은 2015년 3월 31.2%를 기록한 뒤 줄곧 30%대를 유지해왔지만 지난 4월부터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서울 월세 비중이 줄어든 건 8.2 대책 전까지 서울 아파트 값이 크게 오르면서 전세 대신 매매를 하는 사람들이 늘었고, 서울보다 상대적으로 싼 전세를 찾는 수요는 수도권으로 빠져나갔기 때문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