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의 오승환이 이틀 연속 휴식했습니다.
오승환은 미국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탬파베이와 홈 경기에 결장했습니다.
오승환은 동료 트레버 로즌솔의 팔꿈치 부상으로 팀의 마무리투수 역할을 다시 맡을 것으로 기대받고 있지만, 팀의 연패 속에 이틀째 등판 기회를 잡지 못했습니다.
세인트루이스는 이날 선발투수 마이클 와카가 3⅓이닝 9피안타 2볼넷 5실점으로 무너지면서 7대 3으로 져 2연패에 빠졌습니다.
오승환은 메이저리그 '선수 주말'(Players Weekend) 첫 날인 이날 한글로 이름이 적힌 특별 유니폼을 준비했으나 선보이지 못했습니다.
오는 28일까지 이어지는 선수 주말에는 선수들이 유니폼 등 부분에 자신이 원하는 별명을 부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