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지는 지난 12일 서울 연세대학교 백양홀에서 열린 'EXID ASIA TOUR IN SEOUL 2017' 콘서트에 등장해 멤버들과 팬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이날 EXID가 앵콜곡으로 팬들을 위한 노래 '여름, 가을, 겨울, 봄'을 부르고 있을 때 갑자기 공연장 전체의 불이 꺼지더니 객석 뒤편에서 솔지가 자신의 파트를 부르며 깜짝 등장했습니다.
솔지는 "보고 싶어서 왔다. 한 시간 전부터 와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멤버들도 모르고 아무도 몰랐다"며 "이렇게 멤버들이 많이 울 줄 몰랐는데 엄청 울어서 놀랬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솔지는 "현재 치료도 열심히 하고 있고 운동도 하고 있다. 얼른 여러분 곁으로 가겠다"며 복귀를 기다리는 마음을 전했습니다.
공연 이후 솔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행복했어요"라는 말과 함께 EXID 멤버 전원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습니다.
예전보다 건강해진 듯한 솔지의 모습을 본 팬들은 다음 EXID 앨범에 솔지가 합류할 수 있을지 기대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구성 = 최새봄 작가, 사진·영상 출처 = 하니·솔지 인스타그램, 유튜브 'SLSXOD')
(SBS 스브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