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거북이](http://img.sbs.co.kr/newimg/news/20170816/201083029_1280.jpg)
일본 오카야마 현 타마노시에 있는 시부카와 동물원은 행방불명된 거북이를 찾아 달라며 50만 엔, 우리 돈으로 약 510만 원의 현상금을 어제(15일) 걸었습니다.
사건의 주인공은 '아부'라는 이름을 가진 알다브라 육지거북으로 지난 2주 동안 행방이 묘연한 상태입니다.
![일본 거북이](http://img.sbs.co.kr/newimg/news/20170816/201083027_1280.jpg)
아부는 동물원이 열려 있는 동안 자유롭게 돌아다니는 것이 허용됐지만 문제는 지난 1일 아침에 발생했습니다.
아부가 동물원 밖으로 나가는 모습이 포착됐던 겁니다.
아부는 전속력으로 이동할 경우 1시간에 1킬로미터를 기어갈 수 있다고 합니다.
더위에 강하고 몇 달씩 물이나 먹이를 먹지 않아도 생존할 수 있는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부가 동물원 밖으로 나간 것을 확인한 직원들은 근처 도로와 산을 수색했지만 배설물이나 발자국, 목격자도 발견하지 못한 상황입니다.
![일본 거북이](http://img.sbs.co.kr/newimg/news/20170816/201083028_1280.jpg)
'뉴스 픽'입니다.
(구성 : 김민아 인턴, 사진 출처 = 시부카와 동물원 홈페이지 캡쳐)
(SBS 뉴미디어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