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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미국 고용호조 '훈풍' 타고 랠리

미국의 고용지표 호조로 유럽증시도 훈풍을 탔다.

4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1.18% 오른 12,297.72로 거래를 마쳤다.

프랑스 파리의 CAC40 지수는 전날 마감가보다 1.42% 오른 5,203.44로 장을 끝냈고, 영국 런던의 FTSE100 지수는 0.49% 상승한 7,511.71로 거래를 마쳤다.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50 지수는 1.22% 오른 3,508.51로 장을 마감했다.

유럽 주식시장에서는 대부분의 산업에서 상승 마감했으며 식품·음료주가 1.7% 오르며 랠리를 이끌었다.

이 같은 상승장은 미국의 고용 호조의 훈풍 덕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미 노동부는 7월 비농업부문 고용이 20만9천 명(계절 조정치)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과 마켓워치 조사치의 18만 명 증가를 웃돈 수준으로, 미국의 7월 실업률은 4.3%로 전달보다 0.1%포인트 낮아졌다.

이는 2001년 5월 이후 최저치다.

시장 전문가들은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파운드·유로화 가치가 상대적으로 하락하면서 수출주가 오르면서 유럽증시의 랠리를 이끈 것으로 보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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