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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주재 북한 대사관 새로 건설…'협력' 강화

이란 주재 북한 대사관이 새로 건설돼 개관식이 열렸다고 조선중앙통신이 테헤란발로 보도했습니다.

중앙통신은 "이란 주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대사관이 새로 건설되었다"며 "개관식이 3일에 있었다"라고 밝혔습니다.

또 개관식에는 최희철 외무성 부상과 강삼현 이란 주재 대사 등이 참석했다고 전했습니다.

아시아 지역 등을 담당하는 최희철 부상은 하산 로하니 대통령 취임식 참석을 위해 이란을 방문한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을 수행하고 3일 테헤란에 도착해 이번 개관식은 김 상임위원장의 방문에 맞춰 이뤄진 것으로 보입니다.

최 부상은 개관 기념사에서 "이란 주재 조선 대사관이 새로 건설됨으로써 두 나라 사이의 교류와 접촉, 협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두 나라 사이의 전략적인 관계를 변함없이 발전시켜나가는 것은 북한의 일관된 입장"이라고 말했습니다.

에브라힘 라힘푸르 이란 외교부 부장관은 "두 나라 선대 수령들에 의하여 마련된 쌍무 관계가 더욱 확대·발전될 것"이라며 "이란 인민은 언제나 조선 인민의 투쟁을 적극 지지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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