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불광동 NC 백화점 불쌍한 댕댕이 대참사. 이런 사람은 개 못 키우게 해야 한다"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이 올라왔습니다.
반려견 앞에는 '주인 쇼핑중. 개 절대 만지지 마시오!'라는 문구가 적힌 종이가 바닥에 붙어 있습니다.
작성자는 사진을 찍은 사람이 "불광동에 있는 백화점이다. 10분 기다렸는데 (주인이) 계속 안 왔다"고 말한 메시지도 공개했습니다.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주인의 행동을 두고 논쟁을 벌였습니다.
대부분의 누리꾼은 '무책임하다. 보호시설에 맡긴것도 아니고 개를 저렇게 두고 가는건 잘못이다'라며 개 주인을 비난했습니다.
다른 누리꾼은 '개를 안 데리고 들어간 건 잘 한건데 저런 문구는 좀 아닌 듯'이라는 의견을 냈습니다.
또 다른 누리꾼은 '외국은 개를 묶어두고 가는 경우가 많아서 이상하게 보이진 않는다' '데리고 들어가서 음식 코너 이런데 가면 더 욕하지 않았을까'라며 주인을 두둔하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페이스북 페이지 '유머 저장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