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총리는 오늘 오전 9시쯤 자신의 페이스북에 "영화관람 번개 모임을 제안합니다"라는 게시글을 올렸습니다.
이 총리는 오는 6일 서울 혜화동 대학로 인근에서 '택시운전사' 영화를 관람할 것이라고 안내했습니다.
이 총리는 "참석을 원하시는 분은 이 게시물에 "저요"라고 댓글 남겨 주시고, 메시지로 연락처를 보내주세요"라며 "댓글 주시는 20분을 모시겠습니다. 끝나고 호프도 한잔!"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후 이 총리는 "글 올리고 잠시 회의하고 나왔더니 이렇게 큰 호응이 있었군요"라며 "댓글 없을까 봐 걱정했는데, 많은 분께서 성원의 메시지를 주셨습니다"라는 글을 추가했습니다.
"함께 할 스무 분께는 별도 연락을 드리겠습니다"라며 "혹여 연락 못 받으시더라도 너무 서운해하시지는 않았으면 좋겠습니다"는 말도 덧붙였습니다.
누리꾼들은 '살다 살다 총리가 영화 번개하는 걸 보게 되다니 뿌듯하다 '참여는 못 하지만 뜻 깊은 행사인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 게시물은 현재 1,500회 이상 '좋아요'를 얻으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뉴스 픽'입니다.
(사진 출처=연합뉴스, 이낙연 총리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