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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흥서 변전 설비 폭발로 화재…정전까지 잇따라

어젯(3일)밤 8시 30분쯤 경기 시흥시의 한 오피스텔 건물 옥상에 있는 변전 설비 폭발로 불이 나 2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오피스텔 일대에 있는 상가와 아파트 등 1천 1백여 가구에 전기공급이 중단됐습니다.

50분 만에 주변 건물에는 전기공급이 재개됐지만, 오피스텔 건물은 2시간이 넘도록 정전이 계속돼 열대야에 주민 160여 명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소방 관계자는 변전 설비가 노후화된 상태에서 급격히 늘어난 전력량 때문에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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