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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억대 뒷돈 받은 혐의' KAI 전 임원 구속영장 청구

한국항공우주산업, KAI 경영진의 비자금 조성 의혹을 조사하고 있는 검찰이 윤 모 전 본부장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윤 씨는 지난 2012년 KAI 본부장으로 근무하며 협력업체로부터 억대의 뒷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윤 전 본부장이 비자금을 만든 과정과 사용처를 알고 있는 핵심 인물로 보고 있습니다. 구속 여부는 내일(3일) 결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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