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배구 대표팀이 카자흐스탄을 꺾고 5연승을 질주하며 E조 1위로 8강에 진출했습니다.
김호철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아시아남자배구선수권대회 E조 8강 플레이오프 두 번째 경기에서 카자흐스탄을 3대 1로 제압했습니다.
한국과 카자흐스탄의 상대 전적은 12승 3패로 벌어졌습니다.
대표팀은 조별예선에서 베트남과 스리랑카, 일본을 차례로 누르고 C조 1위로 8강에 진출했습니다.
예선 조 1,2위 팀들이 겨루는 8강은 일단 8개국을 E조와 F조로 나눈 뒤, 플레이오프를 거쳐 각 조 순위를 정해 토너먼트 대진을 짜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예선을 C조 1위로 마쳐 E조에 편성된 대표팀은 8강 플레이오프 두 경기에서 인도네시아와 카자흐스탄을 모두 꺾으며 총 5연승을 달려 E조 1위를 확정했습니다.
E조 1위는 내일(30일) F조 4위인 중국과 8강 토너먼트 첫 경기를 치릅니다.
이 경기에서 승리하면 대표팀이 목표로 한 4강 진출을 이뤄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