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민 장관 "SW산업계 문제 해결하겠다…TF 가동"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소프트웨어 산업 현장문제 해결 태스크포스를 통해 소프트웨어 개발자가 대우받고 소프트웨어 기업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유 장관은 취임 뒤 첫 ICT 분야 정책현장 방문으로 가산디지털단지 G밸리 기업시민청에서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오늘(28일) 간담회는 새 정부의 정책 목표인 '소프트웨어 생산국 도약'과 '소프트웨어 기업 하기 좋은 나라 실현'에 대한 현장의 의견을 모으기 위해 마련됐으며 소프트웨어 관련 단체, 기업대표 1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유 장관은 이 자리에서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반인 소프트웨어가 미래 일자리와 산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만큼 소프트웨어 산업계의 고질적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소하겠다"고 정책 방향을 밝혔습니다.

이어 "국내 소프트웨어 산업은 외형적으로 성장해 왔지만 하드웨어 중심의 산업구조와 불합리한 수·발주 제도 등으로 소프트웨어 소비국의 한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과기정통부는 8월 중 장관이 참석하는 문제해결TF 토론회를 개최하고 여기서 나온 내용을 바탕으로 올해 안에 '공공 소프트웨어 사업 발주제도 혁신' 등의 실행방안을 수립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