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에서 북한군의 목함지뢰가 발견돼 군 당국이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군 관계자는 "어제(27일) 낮 12시쯤 강화군 아차도에서 해병 모 부대의 유실 지뢰 탐색작전 중 목함지뢰가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목함지뢰는 뇌관과 폭약이 든 비교적 온전한 상태였고 폭발물 처리반이 현장에서 조치했습니다.
군 관계자는 "장마로 북한에서 목함지뢰가 떠내려왔을 가능성이 있다"며 "지역 주민들이 목함지뢰를 발견할 경우 접촉하지 말고 가까운 경찰서나 군 부대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