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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수교로 피서 떠날까…백사장·워터 슬라이드 설치

매일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번 주말 서울 한강 잠수교에서 이색적인 행사가 펼쳐집니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금요일인 모레(28일)부터 사흘 동안 한강 잠수교 차량을 통제하고 백사장과 워터 슬라이드를 설치해 '도심 속 휴양지'로 꾸민다고 밝혔습니다.

잠수교 남단 달빛광장부터 다리 중반까지에는 백사장이 펼쳐집니다.

시는 이곳에 선베드와 파라솔을 설치하고 모래놀이터와 물놀이터를 만들어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합니다.

백사장에는 책방이 마련돼 책을 빌려 한강을 바라보며 독서도 즐길 수 있습니다.

또 잠수교 경사로에는 150m 길이의 초대형 워터 슬라이드가 설치됩니다.

워터 슬라이드는 오전 10시부터 밤 9시까지 운영하고 비용은 1만 원이며 튜브는 현장에서 빌릴 수 있습니다.

금요일인 모레 저녁 8시에는 술탄오브더디스코, 불나방스타쏘세지클럽이 무대에 오르는 공연이 마련됩니다.

또 샌드아트와 마임, 무용, 예술 장터 등 행사장 곳곳에 볼거리가 풍성하게 펼쳐집니다.

행사장에서는 비비큐와 인도 카레, 케밥 등 다양한 먹거리도 팔 예정입니다.

자세한 행사 내용은 홈페이지(www.seoulwalk.org)를 참고하거나 전화(02-702-5996)로 문의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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