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물난리 외유' 도의원 둘 오늘 저녁 귀국

'물난리 외유' 도의원 둘 오늘 저녁 귀국
사상 최악의 수해 속에 유럽연수를 떠나 여론의 비난을 받은 충북도의원 4명 가운데 프랑스에 남아 있던 2명이 오늘(22일) 밤 귀국합니다.

충북도의회에 따르면 김학철·박한범 도의원과 관계 공무원 등 의회 행정문화위원회 연수단 6명이 오늘밤 8시 10분 인천공항에 도착합니다.

이들은 현지시각으로 어제 오후 1시 40분 프랑스 파리에서 타이항공 비행기를 타고 오늘 오전 태국 방콕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이어 같은 타이항공편으로 갈아타 종착지인 인천으로 올 예정입니다.

이들과 함께 연수에 나섰던 최병윤·박봉순 의원은 그제 조기 귀국해 사과 기자회견을 한 뒤 어제는 청주에서 '속죄'의 수해 복구활동에 나섰습니다.

이들 4명의 의원은 청주 등 충북 중부권에서 22년 만에 최악의 수해가 난 이틀 뒤인 18일 8박 10일의 일정으로 프랑스, 로마 등을 둘러보는 유럽연수를 떠났습니다.

자유 한국당은 논란이 커지자 당 소속 김학철·박봉순·박한범 의원을 어제 제명조치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도 당 소속인 최병윤 의원에 대해 오는 25일 도당 윤리심판위원회를 열어 징계 수위를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