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소리를 내지 않고도 짖을 줄 아는 강아지 한 마리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18일 미국 ABC 방송은 한 살 난 강아지 '더들리'의 아주 특별한 재주를 소개했습니다. 더들리의 주인 브라이언 거틀러 씨는 강아지를 그 누구보다 사랑하지만, 동시에 강아지 때문에 골치를 앓았다고 합니다.
활발한 성격인 더들리가 밤낮을 가리지 않고 함께 놀아달라고 짖었기 때문입니다. 더들리의 우렁찬 짖는 소리에 이웃 주민들의 항의가 이어지자, 거틀러 씨는 한 가지 아이디어를 냈습니다.
더들리에게 소리 내지 않고 짖는 법을 훈련시키는 겁니다. 거틀러 씨는 특정 게임을 할 때 더들리가 숨이 차서 짖지 않는 것을 보고 간식을 주며 그 행동을 학습시켰다고 합니다.
이제 더들리는 주인이 놀아줄 때마다 짖는듯한 행동은 하지만, 성대를 울려 소리를 내지는 않는 방법을 터득했습니다.
누리꾼들은 '강아지만 스트레스받지 않는다면 괜찮은 것 같다' '우리 강아지한테도 가르치고 싶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영상 픽'입니다.
(영상 출처= 페이스북 Brian Gertl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