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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 잠재성장률 2%대로 첫 추락

한국경제의 기초체력을 의미하는 잠재성장률이 2%대 후반으로 떨어진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한국은행은 13일 경제전망보고서에서 2016~2020년 우리나라 잠재성장률이 연평균 2.8~2.9%로 낮아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잠재성장률은 2011~2005년 4.8~5.2%에서 2006~2010년 3.7~3.9%, 2011~2015년 3.0~3.4%로 낮아진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한은이 잠재성장률을 2%대로 낮아졌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하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잠재성장률은 일반적으로 자본, 노동 등 생산요소를 최대한 투입해 추가적인 물가상승을 유발하지 않고 달성할 수 있는 성장률을 가리킵니다.

한은은 잠재성장률이 하락한 배경에 대해 "서비스업 발전 미흡과 높은 규제 수준으로 인해 생산성이 하락하고 경제 불확실성으로 자본축적이 부진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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