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가파른 상승세…서울·부산 아파트값 역대 최고

[경제 365]

올해 상반기 상대적으로 가파른 상승세를 보인 서울과 부산 아파트값이 지난달 기준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습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1.61로, 직전 고점이었던 2008년 9월 지수를 넘어섰습니다.

재건축 사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부산 아파트 매매가격지수와 전세 가격 지수도 각각 1.68, 1.77로 역대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감정원은 올해 하반기 주택시장은 상반기보다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새 정부 부동산 규제 정책과 금리 인상 가능성, 하반기 입주물량 증가에 따른 공급 리스크가 커졌다는 설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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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시바가 반도체 부문 매각과 관련해 우선협상대상자인 '한·미·일 연합' 외에 미국, 대만 기업과도 협의를 벌이고 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일본 언론의 '교섭 난항' 보도가 이어지는 것에 대해 업계에서는 일본 정부의 '입김'이 작용하고 있는 게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번 협상은 '시한'이 없지만, 회계연도 마감 시점인 내년 3월 말까지는 마무리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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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김이 수출 효자 식품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올해 상반기 김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9% 증가한 2억 6천900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전체 김 생산의 40% 이상을 수출하고 있다며 경쟁국인 일본과 중국에 비해 양식, 가공기술도 뛰어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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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장 열흘로 예상되는 10월 황금연휴를 해외보다는 국내에서 보내려는 수요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 온라인쇼핑사이트에 따르면 10월 황금연휴 기간에 출발하는 항공권 예약 건수는 전주 대비 국제선이 19% 상승한 반면 국내선은 56% 상승했습니다.

국내선 여행지로는 제주도가 압도적인 1위였고, 평균 여행일수는 3.2일로 조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