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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서 구속 후 이틀째 소환…이유미 이번 주 내 기소

이준서 구속 후 이틀째 소환…이유미 이번 주 내 기소
서울 남부지검 공안부는 구속된 이준서 전 최고위원과 이유미 씨를 오늘(13일) 낮 2시쯤 다시 소환해 조사합니다.

이 전 최고위원은 이유미 씨의 제보가 조작된 사실을 알고도 공표하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특히 이 전 최고위원이 당의 첫 기자회견 뒤에 조작 사실을 알았음에도 고의로 허위사실을 계속 공표하도록 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 전 최고위원이 여전히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제보 검증에 대한 책임을 국민의당, 특히 공명선거추진단에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검찰은 특히 공명선거추진단에서 조작된 제보를 직접 발표했던 김성호 수석부단장과 김인원 부단장을 이번 주 중으로 재소환해 제보 조작 사실을 알았는지, 심도 있게 조사할 예정입니다.

검찰은 두 부단장에 대한 조사를 마치는 대로 공명선거추진단장이었던 이용주 의원의 소환 여부도 결정할 방침니다.

한편 검찰은 오는 16일이면 구속기간이 끝나는 이유미씨에 대한 조사를 마무리한 뒤 이르면 내일 기소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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