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미국 연방준비제도 위원장 유력 후보에 게리 콘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미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내년 2월 임기가 끝나는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을 재지명할 것 같지 않다며 이렇게 보도했습니다.
투자은행 골드만삭스 그룹 사장 겸 최고운영책임자 출신인 콘 위원장은 그동안 백악관과 연준의 가교 구실을 해왔습니다.
콘 위원장은 트럼프 대선 캠프에 몸담지 않았던 민주당원이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강한 신임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해 대선 기간부터 트럼프 대통령은 저금리 정책 등을 두고 옐런 의장에 대한 불신을 공개적으로 드러낸 바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