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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버쿠젠 류승우, 3년 7개월 만에 친정팀 제주 복귀

독일 프로축구 레버쿠젠의 류승우 선수가 3년 7개월 만에 친정팀인 K리그 제주 유나이티드로 복귀합니다.

제주는 "전력 강화를 위해 미드필더 류승우를 영입했다"며 "세부적인 계약 사항은 선수와 합의 하에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류승우는 중앙대에 재학 중이던 지난 2013년 11월 제주에 입단한 뒤 곧바로 다음 달 레버쿠젠으로 1년간 임대됐고, 1년 후 레버쿠젠으로 완전히 이적해 2018년까지 계약을 맺었습니다.

류승우는 이후 출전 기회를 잡기 위해 독일 2부리그 브라운슈바이크와 빌레벨트, 헝가리 페렌츠바로시에 임대돼 선수 생활을 했습니다.

류승우는 "K리그에 다시 돌아온다면 무조건 제주로 온다고 생각했다"며 "제주를 떠났을 때 팬들에게 제대로 인사를 못 드렸는데 그라운드에서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다"라고 입단 소감을 전했습니다.

지난 3월 어깨 부상으로 수술을 마치고 재활에 전념하고 있는 류승우는 "아직 제주가 우승에 도전할 수 있는 만큼, 팀을 위해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준비를 잘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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