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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 평택시대 열다…밴달 사령관 "최대규모 기지"

주한미군 평택시대 열다…밴달 사령관 "최대규모 기지"
주한미군 상징인 미 8군사령부가 64년 만에 주둔지를 서울 용산에서 경기도 평택으로 이전하는 작업을 마무리하고 오늘(11일) 새 청사 개관식을 했습니다.

미 8군사령부는 오늘 신청사 개관식을 하며 평택 험프리스 기지를 국내 언론에 공개했습니다.

밴달 사령관은 환영사에서 모두 107억 달러가 투입된 평택 기지 건설 사업이 험프리스 기지의 규모를 확장해 미 국방부 해외 육군 기지들 가운데 최대 규모라고 밝혔습니다.

밴달 사령관은 이전 사업이 한미가 계속 힘을 합쳐 주어진 모든 임무를 어떻게 완수해왔는지 보여주는 또 하나의 예라고 설명했습니다.

미 8군사령부의 평택 이전은 지난 4월 25일 6·25 전쟁 당시 8군 사령관인 월튼 워커 장군 동상 이전식으로 시작됐습니다.

미 8군사령부의 평택 이전은 한미 양국 합의로 진행 중인 주한미군 평택 이전 사업의 일부입니다.

주한미군 평택 이전 사업은 전국에 흩어져 있는 주한미군 기지를 통·폐합해 안정적 주둔 환경을 만들기 위한 것으로, 2003년 한미 양국 정상 합의에 따라 본격적으로 추진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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