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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아베, 쿠릴열도 공동경제활동 협의 가속화 논의

러시아와 일본이 쿠릴열도에 대한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푸틴 러시아와 대통령과 아베 일본 총리는 주요 20개국 정상회의가 열리는 독일 함부르크에서 15분간 양자회담을 가졌습니다.

두 정상은 양국간 평화조약 체결을 위한 신뢰 강화 조치로 쿠릴 열도에 대한 공동경제활동을 추진하기로 협의했습니다.

이와 관련한 구체적 사업선정을 위해 8월 하순 모스크바에서 외무차관급 협의를 열기로 합의했다고 교도통신이 전했습니다.

또한, 양국 정상은 지난달로 예정됐다가 악천후로 무산된 옛 남쿠릴열도 거주 일본인들의 고향 방문을 위한 전세기 운항을 올해 9월 다시 시도하기로 했습니다.

일본은 그동안 쿠릴 4개 섬을 자국 영토라고 주장하며 러시아에 반환을 요구하기 위한 여건 조성 차원에서 현지 공동경제활동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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