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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아베, 내일 독일서 정상회담…대북 압력강화 논의 주목

아베 일본 총리와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주요 20개국 정상회의 개최지인 독일 함부르크에서 내일 정상회담을 합니다.

정상회담이 이뤄지면 아베 총리는 지난해 일본 개최를 추진하다가 연기된 한중일 정상회의의 조기 개최를 요구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 탄도미사일 발사를 거듭하는 북한에 대한 중국의 압력 강화를 당부할 것으로도 전망됩니다.

아베 총리는 이에 앞서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양국 간 영유권 분쟁이 있는 쿠릴 4개 섬에서 공동경제활동을 조기에 실시하는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푸틴 대통령에게 북한 핵·미사일 문제 해결을 위한 대북 압력 강화도 요청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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