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전 9시께 충북 옥천군 안내면 야산에서 나무를 베던 A(76)씨가 숨져 있는 것을 부인 B(71)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B씨는 경찰에서 "염소에게 먹일 나뭇잎을 채취하러 간 남편이 돌아오지 않아 찾아 나섰는데, 아름드리 나무가 쓰러져 있고 그 옆에 남편이 넘어져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B씨가 쓰러지는 나무에 부딪혀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