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중국, 값싸진 미국 석유 수입 1년새 10배로 늘렸다

미국산 유가가 중동보다 싸지면서 중국의 미국산 원유 수입이 올해 급증했습니다.

중국 세관당국 자료에 따르면 중국은 올해 5월까지 하루 평균 10만 배럴의 미국 원유를 수입했습니다 4월과 5월의 수입량은 하루 평균 18만 배럴이 넘었습니다.

중국의 수요 급증으로 미국 원유 수출량도 지난해 1억 5천만 달러에서 올해 10억 달러를 훌쩍 넘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중국은 노후 유전의 생산량 감소로 해외 원유 수입이 13%까지 증가한 점이 미국산 원유 수입 증가의 주요인으로 풀이됩니다.

여기에 석유수출국기구 OPEC의 감산합의로 중동 원유가가 상승한 반면 미국 원유는 셰일 가스 생산증가로 하락한 점도 주요 원인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