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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판 대장 부활…오승환, 1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17세이브

끝판 대장 부활…오승환, 1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17세이브
최근 부진했던 미 프로야구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구원투수 오승환이 오랜만에 세이브 기회에서 등판해 팀 승리를 지켰습니다.

오승환은 미국 미주리 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 홈경기에서 4대 3으로 앞선 9회초 마운드에 올라 1이닝 1피안타 1볼넷 2탈삼진으로 시즌 17세이브째를 챙겼습니다.

오승환은 지난달 28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 블론세이브 이후 7월부터는 세이브 상황이 아닐 때만 등판했습니다.

오승환은 선두타자 J.T.

리얼무토에게 중전안타를 허용했지만 크리스티안 옐리치를 1루수 앞 땅볼, 마르셀 오수나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냈고 저스틴 보어를 고의사구로 거른 뒤 마틴 프라도를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해 한 점차 승리를 지켰습니다.

마이애미의 일본인 타자 스즈키 이치로는 안타 2개를 쳐 메이저리그 통산 3천54안타로 로드 커루를 제치고 빅리그 역대 최다 안타 23위로 올라섰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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