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프로농구 청주 국민은행이 제39회 윌리엄존스컵 여자부 대회 2차전 뉴질랜드와 경기에서 져 2연패를 당했습니다.
한국 대표로 출전한 국민은행은 타이완 장화체육관에서 열린 경기에서 58대 40으로 크게 졌습니다.
1쿼터에 슈팅 난조 속에 단 8점에 그치며 20대 8로 뒤진 국민은행은 2쿼터에선 3점 슛 5개를 터뜨리며 26대 24, 2점 차까지 추격에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3쿼터부터 골 밑 싸움에서 밀리며 점수 차가 다시 벌어졌고, 별다른 반전의 기회를 살리지 못하고 무릎을 꿇었습니다.
박지수를 비롯한 주전 선수를 대거 제외하고 2군 선수 위주로 팀을 꾸린 국민은행은 8점을 올린 김보미가 팀 내 최다득점을 기록할 만큼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친 선수가 없었습니다.
국민은행은 내일 인도와 경기에서 첫 승을 노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