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브스타] 송혜교의 통 큰 선행…서울대 어린이병원에 '1억 원' 기부

송혜교가 1억 원을 남몰래 쾌척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6일 서울대병원 측에 따르면 송혜교가 지난 5월 어린이날을 맞아 서울대 어린이병원 환아들을 위해 1억을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기부할 당시 송혜교는 기부 사실을 외부에 공개하지 말아 줄 것을 요청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송혜교와 어린이병원과의 인연은 지난해 5월 가정의 달 특집으로 방영된 KBS 다큐멘터리 '5월, 아이들'의 내레이터로 참여하면서부터 시작됐습니다.

당시 송혜교는 내레이션도 출연료를 받지 않고 재능기부로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더했습니다.

송혜교의 기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중국 중경 임시정부청사, 상해 윤봉길 기념관, 헤이그 이준 열사 기념관, LA 안창호 패밀리 하우스 등 해외 독립운동 유적지와 박물관은 물론 일본 우토로 마을에도 한국어 안내서를 제작해 기증했습니다.

또 지난해 12월에는 아름다운재단에 1억5천만 원을 기부하며 다양한 기부활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한편 송혜교는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송중기와 오는 10월 31일 결혼을 앞두고 있습니다.

(구성 = 최새봄 작가)

(SBS 스브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