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프로야구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구원투수 오승환이 팀이 지고 있는 상황에서 등판해 1이닝을 완벽하게 막았습니다.
오승환은 미국 미주리 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 홈경기에 팀이 5대 2로 뒤진 9회초 마운드에 올라 1이닝 동안 삼진 하나를 곁들여 세 타자를 깔끔하게 처리했습니다.
오승환의 평균자책점은 3.68에서 3.58로 하락했습니다.
세인트루이스는 2대 5로 졌습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황재균은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원정 경기에 7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습니다.
메이저리그로 승격한 뒤 5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간 황재균은 수비에서도 3회말 이안 킨슬러의 강한 원바운드 타구를 몸을 날려 낚아챈 뒤 정확히 송구하는 호수비를 선보였습니다.
샌프란시스코는 5대 3으로 졌습니다.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는 보스턴 레드삭스와 홈 경기에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 볼넷 1개를 기록했습니다.
텍사스는 11대 4로 져 3연패에 빠졌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이매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