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현지 시각) 알리슨 필은 자신의 SNS에 오열하고 있는 사진 한 장과 함께 "지난 밤 옥자를 봤다. 흐느껴 울었다. 아름다운 영화다. 봉준호 감독은 천재이며, 배우들의 연기는 훌륭하다. 이 아름다운 영화를 많은 사람들이 봤으면 좋겠다"는 감상을 남겼다.
공개된 사진은 알리슨 필이 잠옷을 입고 쇼파에 기대 오열하는 모습이었다. 그녀의 표현대로 목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잔뜩 웅크린 채 울고 있었다.
![이미지](http://img.sbs.co.kr/newsnet/etv/upload/2017/07/05/30000574031.jpg)
강아지와 고양이를 키우고 있는 그녀는 '옥자'의 메시지에 깊이 공감하며 눈물을 흘린 것을 보인다.
(SBS funE 김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