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브스타] 10cm 윤철종 탈퇴…당분간 권정열 1인 체제

10cm의 멤버 윤철종이 팀을 탈퇴합니다.

지난 4일 10cm의 소속사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 측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10cm 멤버 구성에 변화가 생겨 공식 입장을 전달 드립니다.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와의 전속 계약이 만료되는 시점이었던 6월 말, 당사와 재계약을 논의하던 중 멤버 윤철종이 개인적인 건강상의 이유로 탈퇴 의사를 밝혔습니다"라며 윤철종의 탈퇴를 알렸습니다.

이어 "당사는 멤버들과 오랜 논의를 거쳤고 전속계약을 종료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본 상황에 권정열을 당사의 긴 설득으로 10cm의 이름을 지키고자 새로운 멤버의 영입 없이 권정열 1인 체제로 활동하기로 합의 했습니다"라고 덧붙이며 10cm의 향후 행보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1인 체재로 재정비한 10cm는 7월부터 국내외 일정을 권정열 혼자 소화하며 8월 말 발매를 앞둔 4집 앨범도 변동 없이 발표할 예정입니다.

한편 고교시절 스쿨밴드 선후배 사이인 윤철종과 권정열이 결성한 인디 밴드 10cm는 지난 2010년 발매한 음반 '아메리카노'로 주목받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사랑은 은하수 다방에서', '쓰담쓰담', '봄이좋냐??' 등의 히트곡들을 내놓으며 꾸준한 사랑을 받았습니다.

(구성 = 최새봄, 사진 출처 =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 페이스북)

(SBS 스브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