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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금융기관서 잇단 비정규직 여직원 성추행 의혹

대구의 한 금융기관에서 비정규직 여직원 등을 상대로 한 내부 성추행 의혹이 잇따라 제기됐다.

4일 지역 금융기관 등에 따르면 수개월 전 책임자급(과장 이상) 직원이 회식 과정에 비정규직 여직원에게 원하지 않는 신체접촉을 한 의혹이 제기돼 인사부 감사팀이 최근 당사자들을 불러 조사를 벌였다.

이 기관은 유사한 사례에 대한 사내 조사를 벌여 이 건과는 별도로 2건의 의혹 사례도 추가 접수했다.

회사 측은 가해 의혹이 제기된 총 4명의 책임자급 직원을 대기발령 조치하고 사실관계에 대한 추가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피해 여직원들과 가해자로 지목된 당사자들 진술이 엇갈리고 있다"며 "정식 징계 여부는 조사가 마무리된 뒤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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