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희 군과 준희 양 남매의 곁에 어머니인 고 최진실 씨가 없다는 사실을 자신의 랩 가사에 이용한 겁니다.
누리꾼들은 스윙스의 이 가사에 대해 천박하고 저급한 최악의 가사라며 분노를 금치 못했습니다.
고 최진실의 딸 최준희 양도 자신의 소셜 네트워크(SNS)를 통해 무려 7년 동안이나 자신을 괴롭혀온 스윙스의 이 노래 가사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최준희 양은 고인이 된 엄마 최진실과 오빠, 그리고 자신이 언급된 것에 상처를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최준희 양은 "스윙스 때문에 ‘고등래퍼’도 안 보고 웬만한 랩 분야는 잘 안 본다"라고 말했습니다.
최준희 양은 특히 "(스윙스가) 사과한 것도 '상처받을 줄 몰랐다' 이런 식으로 얘기했는데 그때는 제가 어렸을 때라 잘 몰랐지만 이제 와서 생각해보면 제 입장 그리고 제 가족들 입장에선 너무 황당한 발언 아닐까요?"라고 말했습니다.
스윙스는 당시 논란이 되자 "유가족의 심정을 잘 헤아리지 못하고 본의 아니게 상처를 입히게 된 점 정말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해명했습니다.
(출처=스윙스 인스타그램, 최준희 양 인스타그램)
(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