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 2부리그에서 수원 FC가 경남에 올 시즌 첫 패배를 안겼습니다.
수원 FC는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리그 19라운드 홈 경기에서 경남을 2대 1로 제압했습니다.
선두 경남은 18경기에서 12승 6무를 기록하며 무패행진을 이어가다 19경기 만에 처음으로 무릎을 꿇은 반면 수원 FC는 2연승을 달리며 5위로 도약했습니다.
수원 FC는 전반 8분 이승현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한 뒤 5분 뒤 백성동의 중거리포로 2골 차로 앞서 나갔습니다.
그리고 전반 34분 경남 김근환에게 만회골을 내줬지만, 한 골 차 리드를 지켜내면서 2대 1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
최하위 대전은 FC 안양에 2대 0으로 승리했습니다.
후반 27분 김찬희의 선제골에 이어 후반 40분 브루노의 연속골로 승점 3점을 챙겼습니다.
7위 안양은 최근 6경기 무승의 늪에 빠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