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석이 국제테니스연맹 ITF 남자 퓨처스 대회 단식에서 처음으로 정상에 올랐습니다.
김영석은 경기도 안성 스포츠 파크에서 열린 ITF 안성 국제남자 퓨처스 대회 마지막 날 단식 결승에서 이태우를 2대 1로 제압했습니다.
그동안 퓨처스급 대회에서 단식 준우승이 최고 성적이던 김영석은 이번 대회 단·복식을 휩쓸어 2관왕에 올랐습니다.
김영석은 전날 복식 결승에서는 정홍과 조를 이뤄 임용규-노상우 조를 2대 1로 제압했습니다.
퓨처스 대회 복식 우승은 지난해 베트남 퓨처스 이후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