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일) 오전 10시쯤 강릉시 옥계면 옥계해수욕장에서 32살 김 모 씨와 어린이 3명이 탄 에어 매트가 바람에 떠밀려 표류하는 것을 신고를 받고 출동한 동해 해양특수구조단과 동해해경 구조대가 보트를 이용해 구조했습니다.
해경에 따르면 사고는 어린이들을 태운 에어 매트가 바람에 표류하자 보호자인 김씨가 튜브를 타고 구조하러 나섰다가 어린이들과 함께 해안으로부터 300여m를 표류하면서 발생했습니다.
해경은 "아직 개장하지 않은 강원 동해안 해수욕장은 안전요원이 없어 특별히 주의해야 한다"며 "물놀이를 할 때는 구명조끼 등을 반드시 착용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